무난히 이길 거라고 예상했던 오만 전 무승부 이후 우리나라

국가대표팀을 바라보는 시선들이 많이 달라진 거 같습니다. 

특히 일본 대중들에게 쓴소리를 들었네요. 일본은 바레인을

쉽게 이기며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 티켓을

따냈습니다. 이러한 결과 때문인지 이제 한국은 일본의 

라이벌이 아니라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네요. 한국은 확실히

일본을 경계하지만 일본은 세계를 바라보는 입장인 거 같습니다.

전체적으로 성장하는 일본과 다르게 한국은 유럽파 선수들의

개개인의 기량만 뛰어날 뿐 대표팀 경기력 자체는 들쭉날쭉한 게

사실이지 않습니까? 하지만 아직 일본을 못 따라갈 정도라고 생각하지는

않습니다. 한국도 남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줄 기회가 많으니까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