98년도 한국 야구대표팀을 금메달로 이끈 주성노 감독 별세
도트킹
자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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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2.16 15:34
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은 한국 야구 역사에서 참 특별한
순간이었죠. 당시 프로 선수들의 출전이 처음 허용되었고
박찬호, 서재응, 김병헌 등이 한 팀을 이뤄 6전 전승으로
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야구의 저력을 보여줬었는데요. 그때
기억이 어렸을 적 기억인데도 불구하고 생생하게 떠오르네요.
그때 금메달까지 팀을 이끈 주성노 감독이 이번에 별세하셨다는
소식을 들었을 때 저도 모르는 사이에 어렸을 적 감동이 떠오르며 눈물이
흘렀습니다. 주성노 감동은 단순히 좋은 감독을 넘어 한국 야구 발전에
헌신한 지도자였는데요. 국내 야구를 좋아하시는 팬들이라면
주성노 감독님을 생각하며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