손흥민 75m 드리블 돌파골, FIFA 푸스카스 어워드 후보 포함
김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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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.11.25 22:18
손흥민 캡처=토트넘 구단 SNS
캡처=FIFA SNS
[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]토트넘 에이스 손흥민(28)이 1년전 EPL 번리전에서 기록한 75m 단독 드리블 돌파 골이 국제축구연맹(FIFA) 선정 '푸스카스 어워드' 후보에 올랐다.
FIFA는 손흥민을 포함한 총 11명의 푸스카스 어워드 후보를 25일 발표했다. 여기에는 루이스 수아레스(AT마드리드)도 후보로 이름을 올랐다. 최고의 골에게 돌아가는 푸스카스 어워드는 팬 투표와 전문가 투표로 선정된다.
토트넘 구단은 이 소식을 SNS를 통해 전하면서 토트넘팬들에게 투표를 독려했다. 올해 FIFA 시상식은 12월 17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릴 예정이다.
FIFA에 따르면 푸스카스 어워드 후보 11명은 전문가 패널이 추렸다고 한다. 팬들은 FIFA 홈페이지에서 11명의 골 중 최고의 3골에 투표할 수 있다. 손흥민의 번리전 75m 돌파 원더골은 이미 2019~2020시즌 EPL 최고의 골로 선정된 바 있다.
최고 남자 선수 후보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(유벤투스) 데브라이너(맨시티) 레반도프스키(뮌헨) 살라 마네 반다이크 알칸타라(이상 리버풀) 네이마르 음바페(이상 파리생제르맹) 메시(바르셀로나) 라모스(레알 마드리드)까지 11명이 올랐다.
최고 여자 선수 후보(11명)에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(첼시 레이디)이 포함됐다.
노주환 기자 [email protected]